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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의 허심탄회

'정의당이 지역에 뿌리를 더 탄탄하게 내리는 정당이 되도록 하겠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편_구본상의 허심탄회

MBC충북 뉴미디어팀 2023. 5. 4. 11:21

*4월 18 (화) *

 

1 : The 인터뷰
■ 진행 : 구본상 앵커
■ 출연 : 이정미 정의당 대표

 

* 본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구본상의 허심탄회' 프로그램명을 분명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MBC충북 '구본상의 허심탄회' 다시 듣기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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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 아나운서
The 인터뷰, 오늘도 총선을 1년 앞두고 정치권 연결하고자 하는데요.
오늘은 정의당 이정미 대표를 전화로 연결해서 여러 말씀 듣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여보세요. 안녕하십니까?

이정미 대표
네 안녕하세요. 이정미입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네 반갑습니다. 취임하시고 벌써 어느새 5개월이 지나셨죠?

이정미 대표
네 그렇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일단 숨 가쁘게 달려오셨을 텐데 지난 시간 어떻게 평가를 하시는지요?

이정미 대표
제가 17개 광역 시도를 쭉 돌면서 많은 시민들과 당원들을 만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대변해야 할 민생 현안들을 많이 발굴 했습니다.
충북 같은 경우에는 지금 쓰레기 소각장 문제로 굉장히 골머리를 앓고 있고 또 깡통 전세 사기 피해자들을 만나서 구체적인 구제 법안들을 저희가 만들어냈습니다.
여전히 일터에서 차별당하는 많은 불안전한 노동자들의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하는 시민들의 기본법도 저희들이 만들어내면서 단순히 5개월 동안 당을 추스르는 일 뿐만 아니라 우리가 정확하게 서 있어야 할 민생 현장에서 정의당의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노력해 왔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지금 앞서 말씀하신 대로 올해 9, 그야말로 재창당을 목표로 해서 재창당 전국 투어가 한창입니다. 목포에서 시작하신 걸로 알고 있고, 저희 충북 역시 지난 329일에 왔다가셨는데, 어떻게 다 지금 도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이정미 대표
전체 17개 광역시도당은 다 돌았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앞서도 잠시 소감을 말씀하셨는데요.
돌아보시면서 어떻게 재창당의 방향이 잡히던가요? 희망의 길이 보이던지요?
아니면 실제로 체감해보니 힘이 드셨는지요?

이정미 대표
지금 국회는 사생결단하고 서로 싸움을 하고 있는데 그것이 우리의 직접적인 삶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 시민들은 상당히 답답해하고 계셨습니다.
지금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정말 민생 자체가 위기에 놓여 있는데, 그런 절박한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정치를 정의당이 똑바로 하라는 그 요구 속에서 재창당의 방향을 잡아나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노동과 녹색의 가치를 선명히 들고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정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제대로 대변하기 위한 사회 비전을 제시하는 준비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사실 정당의 인지도로 봤을 때는 당연히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다음으로는 정의당이 국민들에게는 인지는 돼 있습니다만, 어찌 됐든 정의당의 존재감을 찾는 게 참 급선무일 것 같은데요.
이번에 보궐선거 때 전주 을 같은 경우에 진보당이 국회의원을 냈습니다.
이런 거 보시면서도 많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은데 어떠세요?

이정미 대표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 정의당이 큰 패배를 한 번 겪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양당 구조 안에서 제3당 정의당이 시민들의 삶을 정말 뚜렷이 대변해야 한다는 요구를 저희들이 잘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에 주신 회초리라고 저희들은 여기고 있습니다.
결국은 이런 여러 시민들의 따가운 질책들을 자양분 삼아서 다음 총선에서 우뚝 일어서는 것, 이것이 지금 정의당이 가야 할 재창당의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지금 시민들의 삶을 대변하겠다는 큰 줄기는 말씀하셨는데, 방법론적인 면에서 어떤 전략을 찾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정미 대표
여러 정치 현안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에 뚜렷하게 정의당의 방향성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거대 양당 사이에서 누구 편을 들 것인가라는 진영 논리가 아니라 시민들이 대한민국을 좀 더 정의롭게 민주적으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한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정의당만의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는 것이고요. 그리고 저희가 1천만 원 프리패스 대중 무상교통 시대를 열겠다든가, 깡통 사기 피해자들을 구제하면서 우리 시민들이 겪고 있는 주거 문제를 명확하게 해결을 해 나간다든가, 그리고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을 위한 여러 가지 노동 정책을 펼친다든가, 이런 구체적이고 꾸준한 정책 대안들을 제시해 나가면서 시민들의 믿음을 다시 가져오는 그런 과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그러한 내부적인 노력과 더불어서 정치권이라는 게 계속 소용돌이를 치니까요. 특히 전체 유권자의 3분의 1 정도가 2030 MZ 세대들이고, 지난 15일에도 정의당 주도의 정치그룹 정치유니온 세 번째 권력에도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함께 축사하고 참석을 하면서 주목을 많이 끌었습니다. 총선에서 여러 가지 움직임들이 있을 텐데 요즘 소위 말하는 3지대 부상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고, 또 어떻게 대처해 나가실 방안인지요?

이정미 대표
아마 청년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상대편이라고 하면 무조건 악마화하는 이런 정치 문화를 서로 탈피하자라는 흐름이 형성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실 MZ 세대들이라고 일컬어지는 청년층들은 자신들을 어떤 별나라 세대처럼, 다른 세계에 있는 사람처럼 취급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더 문제의식을 갖고 있습니다.
자신들을 그렇게 부르는 것에 대해서 그렇게 썩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제가 알고 있고요. 결국은 이분들도 미래에 대한 불안과 불평등이라고 하는,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의 한복판에 있는 사람들이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정의당이 지금 추구하고자 하는 그런 방향성에 가장 가까이 그 문제 해결의 지점을 요구하고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 대한민국 건국 이래 부모 세대보다 더 가난한 세대가 만들어지게 된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의당의 노력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봅니다.
특히 69시간 노동제 이런 것들을 윤석열 정부가 제기하면서, 마치 MZ 세대들은 몰아서 일하고 몰아서 쉬는 것을 좋아한다고 얘기를 했지만 MZ 세대들 스스로가 우리는 그렇게 일하고 싶지 않다, 적정 시간 일하고 여가를 가지고 싶다,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결국은 우리 사회가 정말 일하는 사람들의 보편적 권리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기존 세대가 추구해 왔던 방향과 MZ 세대들의 어떤 방향성이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정의당이 불평등, 사회불평등 해소라는 이 방향성을 정확하게 잘 꾸준히 들고 나가는 것이 MZ 세대들의 마음에 와 닿는 일이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그렇게 노력을 해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의 존재감에 대해서 여전히 총선에서 위기 의식을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금 재창당도 목표로 하고 계신 것 아니겠어요? 최근에 국힘의 경우 여론조사 결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오고 있고, 그렇다고 해서 민주당이 그걸 다 반사이익으로 가져가지도 않기 때문에 제가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제3지대론이 계속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정의당으로서는 이게 기회가 될까요? 아니면 또 다른 위기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이정미 대표
글쎄요. 윤석열 정부에 대해 굉장히 많은 국민들이 분노를 하고 계시고, 민주당 역시 거대 의석을 가지고도 이번에 불거졌던 돈봉투 사건처럼 국민들의 민생을 정확하게 대변하는 정당으로서 자기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대해 회의와 의구심을 많이 갖고 계십니다.
그런 점에서 정의당이 더 잘해야 된다, 지금 이럴 때 지금 비어 있는 민심 대변 정치라는 것을 정의당이 제대로 해야 되지 않는가, 이런 요구들이 상당히 있다고 봅니다.
지금 정의당이 오랜 내상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제가 추구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 정말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사회적 약자들을 대변하는 민생정치, 이것을 꾸준히 펼치는 것이 답이지 어떤 답이 다른 곳에서,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거든요.
그런 점에서 지금 양당에 실망하고 있는 분들이 진짜 요구하는 정치적 방향을 제대로 대변하는 것, 이것이 지금 정의당이 해야 할 일이고 또 그 과정에서 저는 국민들이 저게 바로 우리가 바라던 정의당의 모습이야.’ ‘본 모습이야.’ 이렇게 다시 지지를 모아주실 거라고 믿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최선을 다하시는 와중에 아까 잠깐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지난 재보궐 선거 때 전주에서 진보당이 국회의원을 내면서 이른바 진보당의 귀환이라는 표현도 나왔습니다. 그런 걸 보시면서 어떤 걸 느끼셨는지요?

이정미 대표
정의당이 일관되게 얘기했던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 다양성이 확보되고 그 안에서 다양한 협치의 공간이 열려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국회 안에 또 다른 정치 세력이 들어와서, 또 그 진보당은 진보 정치에 대한 여러 가지 방향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함께 협력할 부분들이 있다면 협력할 수 있는 국회를 꾸려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혹시 나중에 만약 판이 짜여진다면, 진보당과 연대 이상의 고려를 하시는지요? 어떻습니까?

이정미 대표
글쎄요. 정당이라는 것은 하나의 세계관을 가지고 움직이는 집단입니다.
정치 집단입니다. 그런 점에서 진보당하고 지금 그러한 어떤 세계관들을 통일시켜 나갈 수 있는 그런 충분한 시간도 부족하고, 그런 점에서 당을 하나로 합치고 이러는 것은 그렇게 쉽게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정당들 간의 연대와 연합이라고 하는 다양한 어떤 노력들을 국회 안에서 만들어내면서 국민들에게 좋은 입법을 성취시켜 나가는 것, 이런 연대는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정당이 하나로 합쳐진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희들은 고려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조금 전에 다양성이라는 표현을 하셨는데, 지금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3개 안을 놓고 선거제 개편안이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을 갖고 계세요?

이정미 대표
지금 세 가지 안이라고 하지만 이것을 구획을 한번 나눠보면 중대선거구제를 할 거냐, 소선거구제를 할 거냐, 그 다음 권역별 비례명부 투표를 할 거냐 전국명부 비례투표를 할 거냐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이 더 주목하는 것은 지난 20년에 만들어낸 선거제 개혁의 합의 내용,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통해서 민심에 비례하는 의석수를 반영하겠다는 기준으로부터 한 발 더 나아가는 정치제도 개혁이 돼야 한다고 이 점에 대해서 저희들이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있고요. 그 기준 속에서 여러 정당들이 하나의 안에 합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이 저희들의 입장입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지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말씀하셨지만, 총선 앞두고 전국 한 번 도셨잖아요? 현실적으로 후보를 다 내실 수는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도 굉장히 고심이 되시겠어요?

이정미 대표
지금 제가 제일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정의당이 지역에 뿌리를 더 탄탄하게 내리는 정당이 돼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음 총선은 정의당에게도 또 국민들에게도 너무나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정말 이제까지 지역 주민들에게 뿌리 내리고 사랑받아왔던 정치인들을 잘 준비시켜서 정의당을 믿고 투표하실 수 있도록 하는 점,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지역의 인재들 영입이 어떻게 용이하리라고 보시는지요?
왜냐하면 아까 비례대표제 말씀하셨지만, 지금도 사실 정의당이 당 지지율에 비례한 지분, 실제 지금 의원들도 심상정 의원 한 분 빼놓고는 비례대표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실제 지역에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지역구 의원 후보를 많이 낼 수 있겠는가라는 의문을 다들 갖고 계십니다. 그래서 거기에 대한 복안을 한번 여쭤본 겁니다.

이정미 대표
지난 21대 총선에서 지역에서 꽤나 지지를 받는 좋은 후보들이 결국은 그 당시 코로나 파동도 있었고 또 양당 구도에 상당히 세게 휩쓸리면서 당선을 목표로 뛰었던 후보들이 아깝게 패배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총선에서는 반드시 재선 의원을 만들어내고 또 오랜 기간 출마하면서 지역 주민들과 호흡해왔던 지역구 후보들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사력을 다하겠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양당 구도라는 표현도 하셨고 다양성에 대한 어필을 많이 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총선 때도 소위 말하는 위성 정당들에 대한 얘기들이 있었습니다. 정의당 역시 항상 반대편으로부터 비판받는 제목 중 하나는 민주당 이중대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하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서 정의당의 존재감이 나와야 되는 것인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정미 대표
최근에 정의당이 양당 대결 정치 안에서 국민들에게 정확한 답을 내놓기 위해서 노력해 왔다는 점에서 우리 정의당을 조금 다시 지켜봐 주시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민주당 편에 일관되게 서거나 국민의 힘 편에 일관되게 서거나 이런 것이 아니라, 국민의 편에 서서 입장들을 정해 왔기 때문에 저는 그런 이중대 논란에 대해서 더 이상 정의당이 그걸 고려해서 정책적인 판단을 하거나 정치적인 입장을 내지는 않는다는 믿음을 조금씩 쌓아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요. 위성정당 문제는 민주당이 지난 21대 총선 이후에 국민들 앞에 이런 판단을 했던 것에 대해서 정말 잘못한 일이었다라고 명백하게 사과를 한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거의 반위헌적인 정당 구조를 다시 이 두 당이 만들어내는 것을 국민들이 더 이상은 용납하시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어쨌든 야당이시기 때문에 그야말로 총선 앞두고 공세를 펼치는 입장이니까요, 지금 윤석열 정부가 해왔던 정치와 국정 운영을 볼 때 가장 지적하고 싶은 부분, 공세를 펼치고 싶은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을까요?

이정미 대표
겉으로 드러나는 것은 한일 회담 과정에서 정말 국익을 배반하는 대통령이 되었다는 점에 상당히 공분을 하고 계시는데요.
저는 한일 회담 중에서도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입니다.
이건 단순히 외교 안보 문제를 떠나서 국내 수산업계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 그리고 우리 바다, 특히 우리는 사면에 바다를 끼고 있는 나라 아닙니까? 이럴 때 국민들의 생명, 안전에 대한 문제를 포기하다시피 하는 발언이 오고 갔다는 점에서 상당히 공분을 하고 있고요. 결국은 자신들의 이러한 국정운영 실패를 덮기 위해서 오히려 정부가 보호해야 할 일하는 사람들을 끝없이 정말 쥐 잡듯이 탄압하는 모습들에 대해서, 정의당은 그 문제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하는 사람들의 기본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 이것을 더 열심히 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저희 충북에도 지난번에 3월 말, 29일에 왔다 가셨습니다. 충북에서도 총선 때 후보들 나오겠죠?

 

이정미 대표
그렇습니다. 당연합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왔다 가셨을 때 소감 한 말씀 좀 부탁드릴게요.

이정미 대표
사실 충북은 지금 대한민국 한복판에 있는 곳이지 않습니까? 그런 상태에서 주변의 시도로부터 여러 환경적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고 있는 곳입니다.
최근에 코로나가 끝난 후에도 지금 미세먼지가 너무 심각해서 마스크를 다 쓰고 다니는 이런 상황인데, 결국은 타 시도에서 넘어오는 쓰레기 소각장 문제를 충북이 그대로 다 떠안아야 한다는 점에서 충북이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정말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그런 환경이 조성이 돼야 되는데, 이 문제만큼은 정의당이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왔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오늘 인터뷰 감사드리고요 마지막 인사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짧게.

이정미 대표
여러 가지 정의당이 부족한 점이 많지만 충북 도민들의 마음에 꼭 다가갈 수 있는 민생정치로 다시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구본상 아나운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였습니다. 오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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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
구본상의 허심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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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시간 ∥ 매주 월~금 11:05~11:51
다시듣기 ∥ MBC충북 홈페이지 “구본상의 허심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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