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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의 허심탄회

'국민의 힘 지도부가 된다면 더 많은 청년들과 손을 잡고 여의도의 더 큰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김병민 위원장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_구본상의 허심탄회

MBC충북 뉴미디어팀 2023. 5. 4. 12:50

*2월 8일*

 

1부 : The 인터뷰

■ 진행 : 구본상 앵커
■ 출연 : 김병민(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 김수민 위원장(국민의힘), 이광희 전 도의원(더불어민주당)

 

* 본 인터뷰를 인용, 보도할 때는 '구본상의 허심탄회' 프로그램명을 분명히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내용은 MBC충북 '구본상의 허심탄회' 다시 듣기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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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상 아나운서
저희가 오늘 청년 정치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요.

38일 국민의 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른바 청년이라고 할 수 있는 분 중에서 국민의힘 최고위원 자리에 출사표를 던진 분이 있습니다.
김병민 현재 국민의힘 광진갑 당협위원장인데요.
전화로 잠깐 연결하겠습니다.
김병민 위원장님 나와 계신가요?

 

김병민 위원장
예 안녕하세요. 충청의 아들 김병민 인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아니 제가 광진갑 당협위원장이라고 소개해드렸는데, 바로 충청의 아들이라고 응답을 해 주셔서 감사한데 충청의 아들이면 어떻게 관계가 되시는 건가요?

 

김병민 위원장
서울 광진구 지역이 제가 태어난 곳입니다만 저희 어머님, 아버님이 다 충청북도 충주 그리고 충청북도 제천이 고향이십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 제가 늘 방학이면 같이 가서 뛰놀던 곳들이고요. 충청도의 아주 좋은 곳을 함께 보고 다녔기 때문에 지금도 충청도만 가면 제 따뜻한 마음의 고향처럼 느껴지곤 합니다.
충청의 아들 김병민입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그러면 어머님이 제천이시고 아버님이 충주시군요?
그런데 태어난 곳은 서울 광진구 쪽이기 때문에 지금은 그쪽에서 정치 활동을 하고 계시다?

 

김병민 위원장
맞습니다. 충청에 계신 여러 정치인들께서는 별로 긴장하실 필요 없으시고요.(웃음) 저는 서울 광진구를 열심히 지키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혹시 긴장할지도 모를 충청에 있는 여기 정치인 김수민 위원장과 또 이광희 전 도의원 나와 계십니다.
두 분 인사하세요.

김수민, 이광희
안녕하십니까?

 

김병민 위원장
반갑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김수민 위원장하고는 같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친분이 두터우시죠?

 

김병민 위원장
우리 국민의힘을 대표하는 청년 정치인이고, 저와의 깊은 인연은 지금 국민의힘이라는 당명을 만들고, 국민의힘의 로고를 만들고, 또 정강 정책을 완전히 뒤바꾸는 일을 저랑 김수민 의원이 젊은 피로 손을 잡고 이뤄낸 겁니다. 그런 깊은 인연이 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김수민 위원장님 뭐 하나 여쭤봐 주세요.

 

김수민 위원장
김병민 후보님, 연일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계실 텐데 우리 충북 도민들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병민 위원장
네 위원장님 고맙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김수민 위원장
잘 아시겠지만 저는 충청북도 청주의 청원이라는 지역구의 당협을 맡고 있습니다. 여기가 이제 충북에서 가장 험지인데요. 사실 김병민 후보가 맡고 있는 광진구도 굉장한 험지잖아요.

 

구본상 아나운서
국힘 입장에서.

 

김병민 위원장
보수의 어려운 동네입니다.

 

김수민 위원장
험지 중에 험지라고 불리우는 광진에서 도전을 하고 있고 또 관리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조금 쉬운 길도 있을 텐데 청년 최고가 아니라 일반 최고위원에 나온 이유는 뭘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거든요.

 

김병민 위원장
저를 TV 방송을 통해서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저보고 총각인 줄 알았다고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있으세요.

애가 셋 딸린 유부남입니다.
우리 첫째, 둘째가 쌍둥이인데, 우리 아이들이 벌써 초등학교 4학년 11살이 됐습니다. 40대부터 생각되는 고민의 지점들이 또 있을 것이고요.

청년 최고위원이라는 자리는.. 2,30대 젊은 대학생부터 또 여러 청년들이 갖고 있는 그 고민의 깊이가 우리 여의도 정치권에 사실 전달이 잘 안 됩니다.
그 누구보다 대표성을 띠고 와서 생생한 살아있는 청년들의 젊은 목소리를 내도록 만들어 놓은 트랙인데, 그걸 제가 침범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일반 최고위원으로 제가 꼭 당선이 돼서, 청년들의 목소리에 힘을 더 실어줄 수 있는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출마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이광희 전 의원도 질문 하나 해주시죠.

 

이광희 전 의원
김병민 후보가 반듯하고 똑똑하고 또 TV도 많이 나오셔서 차세대 주목받는 정치인 이미지를 가지고 계시잖아요.

 

김병민 위원장
고맙습니다.

 

이광희 전 의원
더군다나 부모님이 충북 출신이라고 하셔서 대단히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보니까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에 대변인 하셨던 거죠?

 

김병민 위원장
맞습니다. 제가 우리 윤석열 대통령님 후보 시절에 모시고 전국을 몇 바퀴를 돌았는데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곳이 충청도였습니다.
충청의 아들을 외치면서 알아봐 주시는 도민들이 계셔서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이광희 전 의원
그런데 이제 처음 출마를 하시면서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해 가짜 윤심팔이는 적절하지 않다고 하시면서 김기현..

 

김병민 위원장
잘못된 뉴스를 보신 것 같은데요.

 

구본상 아나운서
잘못된 뉴스를 봤다?

 

이광희 전 의원
제가 지금 뭐 뉴스를 보고 있는데

 

김병민 위원장
아닙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실제로는 그렇게 발언한 적이 없다는 말씀이시죠?

 

김병민 위원장
윤심팔이라는 표현을 저는 단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이광희 전 의원
그러셨군요. 그런데 이렇게 났네요. 어쨌든 지금 김기현 대표를 지지를 하는 것 같은 뉘앙스를 이렇게 담으셨어요.

 

김병민 위원장
제가 전당대회에 최고위원으로 출마해서 저의 목소리를 국민께 전해드리고 싶다, 이렇게 얘기를 했고

 

이광희 의원
지금까지 김병민 후보의 이미지로 보면 좀 더 새로운 국가 운영과 관련된 정치, 이런 것이 지향이 돼야할 텐데, 왜 기자회견에서 이런 기자들과 당권 경쟁과 관련된 말씀을 하셨는지 궁금해서 여쭤보고 싶었어요.

 

김병민 위원장
기사를 한번 명확하게 살펴보시면 좋겠고요. 저는 단 한 번도 윤심팔이라는 표현을 써본 적이 없고, 지금 대통령 님을 이번 전당대회에 끌어당기는 듯한 모습은 별로 적절치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후보라면 누구나 나와서 자기가 어떤 방식으로 총선 승리에 기여할 수 있고 또 그를 위해서 어떤 지도부를 꾸려갈 지에 대한 정책과 비전을 밝히는 게 우선이라고 보는데요. 어제 있었던 5분 간의 저희 비전 발표회가 있었는데 그 내용을 보면 국민의 힘을 어떻게 변화시킬지에 대한 정책, 비전들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저희가 지금 김병민 위원장님 바쁘신 다른 일정 중에 잠깐 끌어내서 전화 인터뷰를 해서요. 저희가 오늘 청년 정치 얘기하면서 잠깐 연결했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청년 정치인으로서의 비전, 또 청년 정치인으로서 정치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무엇인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김병민 위원장
청년들이 정치하기에는 여전히 녹록한 환경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는 사람 혼자 하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하는 일이기도 하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어렵고 힘들고 척박한 여의도 환경에서 청년 정치의 문을 멋지게 열어준 우리 김수민 전 의원,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김수민 전 의원이 문을 열고 또 저도 함께 국민의힘 지도부가 되면 더 많은 청년들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같이 손을 잡고 여의도의 더 큰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그 기회의 장을 열겠다는 포부와 다짐의 말씀 올리겠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오늘 인터뷰 감사합니다.

 

김병민 위원장
예 고맙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두 분도 인사 나누시죠

 

김수민, 이광희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김병민 위원장

고맙습니다.

 

구본상 아나운서
지금까지 국민의힘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현재 광진갑 당협위원장과 함께 말씀 나눴습니다.


통화 후 계속 이어진 방송에서 이광희 전 의원이 생방송 도중 잘못 검색했음을 인지하고 사과와 함께 정정의 발언이 있었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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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낌 없이 솔직하게 터놓고 이야기하는 시간!
구본상의 허심탄회
#구본상 #허심탄회 #MBC충북

방송시간 ∥ 매주 월~금 11:05~11:51
다시듣기 ∥ MBC충북 홈페이지 “구본상의 허심탄회”

 

유튜브 '구본상의 허심탄회' 다시보기 링크

https://www.youtube.com/live/U7aV_aoKJfA?feature=share